RISK IT

[TIL27_23.2.4.] [회고] 위코드 1~3주차 Precouse & Foundation-1, 2 과정 회고 본문

IT/TIL

[TIL27_23.2.4.] [회고] 위코드 1~3주차 Precouse & Foundation-1, 2 과정 회고

nomoremystery 2023. 2. 4. 21:30
반응형

위코드 회고

오늘은 TIL은 1월 9일 ~ 2월 5일 (3주 과정 + 설 연휴 1주) 동안의 위코드 회고를 진행하고자 한다.

Precourse 1주, Foundation - 1 1주, Foundation - 2 1주 동안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Foundation 1과 2 사이에는 설 연휴 기간으로 인한 휴강 1주 (개인공부)가 포함되어 있다.


1. Precourse 과정

Precourse 과정은 걱정과 기대가 공존했던 기간이다. Onboarding 기간 때 배웠던 javascript 기본 문법과는 다르게, 바로 실습에 필요한 도구와 이론들을 배워가며 본격적으로 과정을 진행했다. 당연히 VSCode나 git&github 같은 툴을 사용하는 것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개념도, 데이터베이스나 웹에 대한 개념도 아직 부족한 상태였다. 처음이라서 모든게 낯설고 새로웠지만 다행히 멘토님들의 자세한 지도와 위코드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강의와 철학을 가진 커리큘럼 덕분에 큰 문제 없이 precourse 과정을 밟을 수 있었다.

 

쉽지 않은 순간들도 물론 있었지만, 주어진 환경(강의자료, 멘토님들 요청, 동기들)을 잘 활용하고 구글링도 열심히 검색해가며 주어진 과제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다. 또한 그동안 생각만 했던 기술블로그도 첫날부터 호기롭게 시작했다.

2. Foundation - 1 과정

Foundation - 1 과정은 mySQL, Simple API Server 만들기가 주를 이뤘던 과정이었다. mySQL이라는 툴을 이용해 직접 데이터를 활용해보며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또 Node.js의 Express를 활용한 Simple API 서버 만들기를 하면서 웹에 대해서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고, 그걸 mySQL과 활용하면서 막연했던 백엔드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자리잡아가기 시작했다.

 

또한 code kata라는 알고리즘 문제풀이 시간이 생겨서 하루에 한시간은 컴퓨터적 사고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어떤 문제는 쉽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라서 분하기도 하고 승부욕을 자극시키기도 했다.

 

2주차에 접어들게 되니 첫주차와는 다르게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 wework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고 함께 하는 동기들과도 가까워지면서 조금은 익숙해진 그런 한 주였다.

3. 연휴 기간

연휴 기간 동안 수업이 없었고, 다른 기수들에는 주어지지 않는 기간이어서 잘 활용하고자 했다. 나는 그동안 배웠던 Node.js에 대해 복습하고, 한 주 동안 미처 정리하지 못했던 code kata를 정리하고, 시간이 부족해 못했던 독서도 하고, Udemy 강의를 통해 Node.js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보냈다.

 

지난 2주의 과정이 힘들다고 느끼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열정적으로 몰입하긴 했나보다. 지난 과정이 2주 뿐이었지만 1주의 개인 시간이 주어지니 쏟아냈던 에너지를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낯선 환경에 낯선 것들을 배우니 확실히 에너지가 많이 소진됐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4. Foundation - 1 과정

Foundation - 2 과정은 에너지를 회복하고 다시 커리큘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인증&인가, 레이어드 패턴을 적용시키는 과정이 주를 이뤘다. 레이어드 패턴은 쉽지 않았지만 확실히 하면 할수록 익숙해지는 것 같다. git과 github도 예전보다 훨씬 익숙해진걸 느낄 수 있었다.

 

회원가입, 로그인 실습을 통해 프론트엔드와의 첫 통신을 했고, onboarding 기간 동안 같은 것을 공부하며 시작했던 프론트엔드와의 차이가 많이 발생했다는 것도 크게 느꼈다. 내가 알 수 없는 것들을 진행해는 프론트엔드 분들이 멋있게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첫 번째 팀 프로젝트를 위한 팀과 사이트를 배정받고 주말을 맞이했다.


전체적인 후기

다른 동기들이 주어진 과제들을 멋있게 해내는 걸 보면서 자극받기도 하고, 서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이 좋았다. onboarding 때는 사실 특별한 느낌은 못 받았기에 본과정에서 많이 배우겠지라고 생각했었다. 실제로 본 과정에 들어가면서 내가 위코드를 다니지 않고 혼자 했다면 쉽게 배우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위코드 커리큘럼에 대한 만족도도 아직까지는 높다.

 

첫 주차에는 감기 기운도 심하게 있었고, 중간중간 검사 때문에 병원 갈 일도 좀 있었지만 나 스스로도 잘 이겨내면서 첫 3주 과정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아직 1, 2차 프로젝트도 남아있고 대망의 기업협업도 남아있기에 갈 길이 멀지만, 나의 직감은 내가 새로 가는 이 길이 긍정적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TIL에 대한 회고

1월 9일 위코드 본 과정을 시작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에 TIL도 함께 시작했다. 나는 TIL을 매일매일 공부했던 것을 기록하는 의미에서, 매일 작성하려고 한다. 물론 공부를 못한 날이 있으면 TIL에 공부하지 않은 내용을 억지로 쓸 수도 없고, 그렇게 할 생각도 없다. 다만 매일 작성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에 대한 힘을 알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TIL을 위한 TIL이 된다면서 억지로 정리되지 않은 TIL을 작성하는 것을 싫어하기도 한다. 그 말도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내가 공부한 것들을 정리한 내용의 퀄리티가 조금 낮더라도, 하루하루 습관처럼 묵묵히 진행했을 때 나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을 알기에 하루하루 어떤 내용이라도 적으려고 한다.

 

그런데 TIL을 작성하면서 발생한 문제가 있다. 저작권과 관련된 내용 때문이다. 비록 지금 300원 밖에 못 벌었지만,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 있다 보니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계속해서 걸린다.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도 저작권 있고, 다른 코드들에도 저작권이 있기에 나중에는 TIL을 수익 창출되지 않는 github나 다른 블로그에 작성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블로그의 목적이 다른 사람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니 만큼, TIL과 같이 개인적인 내용은 상업적 사용을 하지 않는 공간에 게시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