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리뷰] 건강의 뇌과학

건강의 뇌과학

한 줄 평

[★★★★☆]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뇌과학적으로 풀어쓴 책. 두고두고 꺼내어 볼 만큼 유익하다.

읽게 된 배경

나는 뇌과학이 항상 신기했다. 우리의 행동과 생각이 뇌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이 말이다. 그래서 뇌과학에 대해서 더 공부해보자 하는 마음이 들었고, 서점에서 과학 코너를 서성이다가 이 책을 골랐다. 목차가 흥미로워 보이는 부분이 많았고, 평소 내가 관심이 많이 가는 건강에 대한 책이기도 해서다.

느낀 점

우선 이 책은 읽기가 어렵지는 않다. 특히 뇌과학과 건강에 관심이 있으면 술술 읽히는 편이다. 뇌과학과 관련된 책을 읽다보면, 두뇌 건강을 위하는 일이 곧 신체 건강을 위하는 일이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점은 우리의 두뇌 건강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꾸준히 하자는 것이다. 내가 평소에 지향했던 삶의 방식도 그런 점이라서 쉽게 공감할 수 있었다. 또 건강과 관련된 여러 행동들을 과학적인 사실(아직 진행중인 연구들도 있지만)을 바탕으로 설명해주기에 내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게 만든다. 저자는 과학자답게 진행중인 연구에 대해서는 단언하며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행중인 연구라는 것들도 이미 확실한 사실에 추가적인 연구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에 어렵지가 않다.

 

식단과 관련해서는 다양하고 건강한 자연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물론 이 책에서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그렇게 얘기한다. 요리하는 것이 시간이 소요되기에 요리하는 것을 별로 안좋아했지만, 내 건강을 위해서 조만간 꼭 내가 실천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게 되고, 삶의 여유가 생기면 바로 요리에 대한 관심도 늘려나가야 할 것 같다.